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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차의 가장 큰 이점은 바로 유지비입니다. 고공행진하던 유류비에 비해 월등히 저렴한 전기차 충전비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차 충전비용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 정리

 

 

 

 

 

위의 표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무공해차 누리집'에 있는 내용입니다. 연료비가 현재 1,700-1,800원과 차이가 있지만 기름값은 차차 내려오고 있는 중이니 대략적인 개념을 이해하기엔 충분해 보입니다.

또한 환경부에서는 9월 1일 부터 전기차 충전비용을 인상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대한 내용도 함께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충전방식(급속, 완속)

전기차충전은 충전속도에 따라 급속과 완속으로 나눠지고 이에 따라 전기차 충전비용도 다음과 같이 차이가 있습니다.

 

 



 

급속 충전기는 완전방전상태에서 80%까지 30분의 소요시간이 걸립니다. 주로 고속도록 휴게소나 공공기관에 설치되어 있으며 주로 50kW급이 주로 설치되지요.

 

현재 사용요금은 100km당 2,700원 정도입니다.

 

완속 충전기는 완전방전상테에서 완전충전까지 4-5시간이 소요가 되며 주로 주택이나 아파트에 설치가 됩니다. 전기요금은 100km당 1,100원 정도입니다.





급속 충전시 배터리 완충을 기준으로하지 않고 80%까지를 기준으로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배터리 보호를 위해서 80% 이후부터는 비교적 느린 속도로 충전을 진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급속 충전은 짧은 시간에 높은 전압을 배터리에 밀어 넣는 방식으로 배터리 쎌 손상에 우려가 있어 충전이 80% 이상 이루어지지 않으며 80% 충전 이후에는 낮은 전압으로 전류량을 줄여 완속 충전 속도 수준으로 충전하게 됩니다.

 

 

 

 

 

전기차 충전비용 인상내용

환경부는 9월1일 부터 전기차 충전비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공공급속 충전기 충전비용에 해당하며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이 종료되고 전기요금 인상분이 반영되었다고 하네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50kW 전기차 충전기 요금 1kW당 324.4원 (11%인상)

100kW 전기차 충전기 요금 1kW당 347.2원(12%인상)

 

 

 

 

전기차 충전시간 쉽게 계산하기



 

 

전기차 충전시간 계산은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자동차 배터리 용량에서 충전 출력을 나누면 간단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즘 가장 핫하다는 아이오닉5의 스탠다드 2WD 모델의 경우 58kwh 에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50kw 급속 충전기를 물릴경우 58/50 = 1.16시간 이 소요됩니다.

새로 출시되는 아이오닉 6 전기차는 77.4kW 배터리 롱레인지와 53kW 배터리 스탠다드 두 종류로 출시된다고 하니 위의 예시로 전기차 충전시간을 가늠해 볼 수 있겠습니다.

 

 

 

 

 

현대자동차 E-pit

한 가지 더 보태자면, 작년에 현대에서 개발한 하이차저 전기차 충전소 EV 스테이션에서는 350kw 급 전기차 충전기를 사용하여 충전시간이 혁신적으로 단축시켰지요.

 

 

 




50kW 전기차 충전기 요금 1kW당 324.4원 (9월 인상분)

100kW 전기차 충전기 요금 1kW당 347.2원(9월 인상분)

350kW 전기차 충전기 요금 1kW당 비회원 500원(9월 인상에 따른 인상 예상됨)

 

 

 

 

전기차 충전 팁!

배터리 특성 상 잔량이 0이 되면 배터리 수명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잔량이 남아있는 상태를 유지하여 이용하는 것이 배터리 수명을 길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이외에도 충전기기의 종류와 카드사의 할인혜택, 충전회원가입 등을 적용하면 전기차 충전비용은 개별적인 차이가 생깁니다.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전기차 충전정보를 잘 찾아보시고 저렴한 전기차 충전비용으로 많은 혜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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