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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냉난방 시설을 관리하던 김 대리는 최근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2026년 4월이면 임시유지관리자 제도가 종료되는데,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하면 현재 업무를 계속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이 글에서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가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자격증 정보와 등급별 요건을 알아보겠습니다.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온라인 교육과 관련 자격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왜 지금 주목받는가?

 

 

 

법적 의무화가 만든 새로운 직업 기회

2020년 기계설비법 시행 이후,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서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선임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300세대 이상 중앙집중식 난방방식 공동주택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는 건물 내 냉난방, 환기, 위생설비 등 모든 기계설비의 안전과 효율을 책임지는 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소방이나 전기 안전관리자의 부가 업무였지만, 설비 기술이 복잡해지면서 별도의 전문 인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핵심 포인트: 현재 시장에서는 자격을 갖춘 유지관리자가 부족합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따르면, 법정 선임 대상 건축물 수에 비해 자격 보유자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는 자격증 취득자에게 유리한 취업 시장을 의미합니다.

 

 

 

 

 

2026년 4월 17일, 반드시 기억해야 할 날

임시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제도가 2026년 4월 17일 일몰됩니다. 2020년 4월 18일 당시 현장에서 근무하던 분들에게 부여된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것입니다. 이날 이후에는 관련 경력이 있어도 정규 자격증 없이는 선임이 불가능합니다.

 

 

 

 

등급별 필수 자격증, 이것만 알면 됩니다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증 체계

기계설비유지관리자는 크게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와 보조기계설비유지관리자로 구분되며, 책임유지관리자는 특급·고급·중급·초급으로 나뉩니다. 각 등급별로 인정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정되는 국가기술자격증 종류

기술사 등급 건축기계설비기술사, 기계기술사, 건설기계기술사, 공조냉동기계기술사,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용접기술사 중 하나를 보유하면 기본적으로 모든 등급의 자격을 갖춥니다. 실무경력에 따라 특급(10년 이상), 고급(7년 이상), 중급(4년 이상), 초급(4년 미만)으로 구분됩니다.

기능장 등급 배관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 용접기능장이 인정되며, 기술사와 동일한 경력 기준이 적용됩니다.

기사 등급 일반기계기사, 건축설비기사, 건설기계설비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설비보전기사, 용접기사, 에너지관리기사 중 하나를 취득하면 됩니다. 특급 13년, 고급 10년, 중급 7년, 초급 3년의 실무경력이 필요합니다.

산업기사 등급 건축설비산업기사, 배관산업기사, 건설기계설비산업기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용접산업기사, 에너지관리산업기사가 해당됩니다. 초급의 경우 3년 이상, 중급 7년 이상, 고급 10년 이상, 특급 13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합니다.

보조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 요건

보조유지관리자가 되기 위한 세 가지 경로가 있습니다. 첫째, 위에 언급된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하면 즉시 자격이 됩니다. 둘째, 배관기능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용접기능사, 에너지관리기능사 중 하나를 취득하고 3년 이상 실무경력을 쌓으면 됩니다. 셋째, 기계설비 관련 학과를 졸업하거나 학위를 취득한 후 5년 이상 실무경력을 보유하면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자격증은?

에너지관리산업기사가 단연 인기 1순위입니다. 이 자격증은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요건을 충족하면서 동시에 보일러 관리자 선임 조건도 만족하기 때문에 한 사람이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공동주택이나 빌딩 시설관리 분야에서 특히 선호됩니다.

건축설비산업기사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도 높은 활용도를 보입니다. 다만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는 필기와 실기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어서 준비 기간이 더 필요합니다.

 

 

 

 

자격증 취득 전략: 실전 로드맵

초급 진입을 위한 최단 경로

시설관리 경력이 전혀 없는 경우, 에너지관리산업기사를 목표로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필기시험은 연소공학, 열역학, 계측방법, 열설비재료 및 관계법규 과목으로 구성되며, 실기는 열관리 실무입니다.

최근 3년간 필기 합격률은 15~35% 수준이며, 실기는 30~45% 수준입니다. 2020년 이후 작업형 시험이 폐지되고 필답형 위주로 변경되면서 난이도가 상승했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은 열역학 과목에서 특히 어려움을 느끼므로, 이 부분에 집중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합격 후 3년간 실무경력을 쌓으면 초급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을 얻게 됩니다. 초급으로도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이나 연면적 1만㎡ 이상 1만5천㎡ 미만 건축물에서 선임될 수 있어 충분한 취업 기회가 있습니다.

중급 이상 진출 전략

더 큰 건축물이나 높은 보수를 원한다면 중급 이상을 노려야 합니다. 산업기사를 취득한 후 7년간 실무경력을 쌓거나, 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4년의 경력을 쌓으면 중급이 됩니다.

💡 실전 팁: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격등급 모의산정' 기능을 활용하면 본인의 현재 자격과 경력을 입력하여 예상 등급을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력 관리 방향을 설정하는 데 유용합니다.

경력 인정과 교육 이수의 실제

자격증 취득 후에는 반드시 경력신고와 교육 이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에 실무경력을 신고하면 등급 심사를 받게 되고, 심사 완료 후 신규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신규교육은 온라인 교육 8시간과 오프라인 교육 6시간으로 구성되며, 선임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완료해야 합니다. 이후 3년마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며, 2회 이상 교육을 받지 않으면 관리주체가 해당 유지관리자를 해임해야 합니다.

경력 인정의 핵심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와 경력확인서의 일치입니다. 아파트관리단에서 직접 고용된 경우와 위탁업체 소속인 경우 서류 제출 방법이 다르므로, 협회 안내를 정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관련 자격증 중 가장 취득하기 쉬운 것은 무엇인가요?

진입 장벽이 가장 낮은 것은 에너지관리기능사입니다. 하지만 기능사만으로는 3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추가로 필요하므로, 실무 경험이 있다면 바로 산업기사에 도전하는 것이 시간상 유리합니다. 에너지관리산업기사 필기 합격률이 30% 전후이므로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하세요.

Q2. 비전공자도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학점은행제나 전문교육기관 과정을 통해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관련 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거나 기능사 자격 취득 후 1년 경력이 있으면 산업기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열역학 등 전문 과목의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Q3. 초급 자격으로 선임 가능한 건축물 규모는 어느 정도인가요?

초급 책임기계설비유지관리자는 연면적 1만㎡ 이상 1만5천㎡ 미만의 건축물과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또는 3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의 중앙집중식 난방방식 공동주택에 선임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소형 건축물이 이 범위에 해당하므로 충분한 취업 기회가 있습니다.

Q4. 자격증을 취득하면 실제 연봉은 얼마나 되나요?

등급과 근무지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초급 기준으로 연봉 3,500만원에서 4,500만원 수준이며, 중급 이상은 5,000만원 이상도 가능합니다. 특히 대형 건축물이나 복합시설의 특급 유지관리자는 더 높은 보수를 받습니다. 자격증과 경력이 쌓일수록 협상력이 높아집니다.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관련 자격증은 안정적인 고용과 전문성을 동시에 보장하는 자격입니다. 핵심 세 가지를 기억하세요.

첫째, 2026년 4월 이전에 정규 자격을 갖춰야 합니다. 둘째, 에너지관리산업기사나 건축설비산업기사가 가장 현실적인 진입 경로입니다. 셋째, 자격증 취득 후 경력신고와 교육 이수를 빠짐없이 완료해야 합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에서 올해 시험 일정을 확인하고,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홈페이지에서 자격등급 모의산정을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시설관리 경력을 법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격 취득을 응원합니다!

※ 본 글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공식 자료 및 기계설비법 시행령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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